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천변 양옆으로 하천뚝을 따라 수령2~3백년이 됨직한 귀목나무와 은행나무, 소나무, 벚나무, 왕버들 나무등 12종에 90여 그루의 나무숲이 있다.
마을사람들이 전하는 말에 의하면 앞산에 올라가 마을 형국을 보니 마을이 배 형상인데 마을앞에 거친 대산천이 흐르고 있어 배를 단단히 매 놓지 않으면 냇물에 떠 내려갈 형국이라서 그때부터 마을 사람들이 배를 매어둘 말뚝으로 사용할 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이라 한다.
마을사람들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마을앞 하천 뚝에 심어져 잇는 나무를 베어 버리면 마을에 커다란 재앙이 온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보존해 오고 있다.